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장화정)는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전북 지역 위탁모가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표창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진행된 제16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에서 임귀남 위탁모가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손정자 위탁모는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임귀남 위탁모는 “아이를 키우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11년 동안 5명의 아동을 키우게 되었다. 앞으로도 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내 아이처럼 키우겠다”고 전했다.

손정자 위탁모는 “10여 년 동안 총 4명의 아동을 양육하면서 가정위탁이 우리 사회에서 아동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보람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위탁의 날’은 매년 5월 22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친가정과 위탁가정 두 가정이 내 아이와 위탁 아이 두 아이를 행복한 가정에서 잘 키우자는 의미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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