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는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전국장애학생체전 개막과 함께 실내체육관에서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치과의사와 구강보건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해 시민들이 구강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강용품과 불소양치용액을 배부하고 원광보건대학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1:1 맞춤형 잇솔질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소아와 아동들에게는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임산부에게는 호르몬 변화로 인한 구강질환 관리법 및 주의사항, 어르신들에게는 구강건조증과 틀니관리방법 등 연령별로 올바른 구강건강 정보와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법 등을 전달했다.

시민들의 관심과 흥미유발을 위해 포토존을 설치해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유도했고 구강상식에 관한 질문에 정답을 맞히는 시민에게는 칫솔세트 상품도 제공됐다.

이밖에도 이리서초등학교에서는 건치아동 선발, 여산초등학교에서는 양치대회를 실시해 선발된 우수학생에게는 오는 6월 4일 학교장상과 함께 구강용품세트가 상품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한명란 보건소장은“이번 체전을 맞아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구강검진 및 상담을 해주고 구강 병 예방 및 관리방법 등을 홍보해 스스로 정기적인 구강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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