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은 ‘우리 동네 이야기로 문화콘텐츠 만들기’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재단은 지난 14일 팔복예술공장 1층 세마니실에서 공개발표 심사를 갖고 7개팀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선발된 7팀은 ‘추탄로 언덕 위 가래여울문화음악회(작은 연주회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교류의 장 마련)’, ‘완산동 용머리 여의주마을 다큐멘터리(원도심인 용머리고개 마을의 현재의 모습과 살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을 기록)’, ‘팔복동 사진산책길 프로젝트(사라져가는 팔복동 반룡리 마을을 기록)‘, ’우리동네 나무 이야기‘, ’「인후(麟後)마실 프로젝트 맛과 멋, 그리고 추억을 찾아서(인후동의 맛과 멋을 알리고 추억을 기리는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더 나은 우리동네로의 전진, 전진마켓(덕진공원을 활용한 청년마켓 운영)‘, ’전酒 ‘술’래잡기, 덕풍(덕진의 풍류)을 즐기다(전주의 전통술을 알리기 위한 지도제작과 행사기획)‘ 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마을축제, 마을방송, 마을나무이야기, 마을영상, 마을마켓 등 자신의 동네를 소재로한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었다.
  이날 심사에는 전문심사위원 4명과, 시민 심사위원 10명이 참여하여 참가자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선정된 팀에게는 사업실현지원금 300만원과, 워크숍, 멘토링 등이 지원되며 최종 심사를 통해 3개팀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전주문화재단 정정숙 대표이사는 “시민의 심미안과 창의적은 아이디어로 마을과 동네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선정된 7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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