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일산화탄소 치료기(고압산소 치료시설) 설치 지원 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강원지역 펜션 가스중독 사고 이후 일산화탄소 치료기에 대한 필요성 및 관심이 증가되는 반면, 도내에는 환자치료를 위한 고압산소치료 시설이 없어 적정한 의료서비스 지원이 불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공모 참여 대상기관은 도내 지역응급의료센터이며, 지원규모는 다인용(10인용) 1개소와 1인용 1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기간은 20일부터 오는 31일(오후 6시)까지며, 도 보건의료과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선정은 선정심사위원회(7인)를 구성해 참여 의료기관의 운영역량 및 계획의 타당성, 의료기관 여건 등을 서면으로 평가한 뒤 다음달 초 선정할 방침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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