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퇴임 헌법재판관 서훈식 후 유남석 헌재소장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용호 전 헌법재판관, 문 대통령, 유남석 헌재소장, 서기석 전 헌법재판관.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서기석·조용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두 전직 재판관에게 "헌법재판소는 국민들에게 마지막 보루로 여겨진다"며 "헌법은 최고규범인 동시에 생활규범으로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우리 사회가 발전함은 물론 헌법재판소의 위상도 높아졌다"며 퇴임 후 가족들과 미뤄둔 소소한 행복을 누리시라고 인사를 전했다.

두 재판관은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됐으며, 지난달 18일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2017년 박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참여했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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