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17일 해상 사고 때 소방대원의 자발적 생존력 향상을 위해 비응 수난구조 훈련장에서 해상 생환 생존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수난사고에 출동이 잦은 비응소방정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했다.

또 사고사례와 생환 교육 이론을 시작으로 수중 현장 활동 가운데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기본적인 방법 등을 실습했다.

훈련 내용은 생존 수영의 기초가 되는 착의입영과 응급상황 때 동료를 구하는 동료 끌기법, 생존을 위한 수중 눈 뜨기와 숨 참기, 수중역전 자세, HEED(비상호흡기) 사용법과 잠영 등 맨몸 수중 적응훈련 등이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수난 구조 활동 가운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부터 소방정대대원의 생존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과 도민의 안전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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