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X 제공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임금양극화 해결에 앞장서기로 했다.

17일 LX에 따르면 지난 16일 군산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LX 최창학 사장,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협력중소기업 김석구 대표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임금지불능력 개선에 중점을 둔 기존의 동반성장 활동과 달리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로 임금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업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LX는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와 동반성장을 위해 R&D자금 지원, 해외진출 지원, 창업지원, 상생협력기금과 희망펀드 조성 등 3년간 총 408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동반성장위원회는 임금격차 해소 운동의 확산과 홍보를 추진하며 30여 개 협력중소기업은 임금인상과 신규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최창학 사장은 "LX가 민간기업의 희망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적가치 실현과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X는 공간드림센터를 통한 창업지원, 민간기업과의 국외 동반진출 등 동반성장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7년부터 2년 연속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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