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주요 관광명소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도내 주요 관광명소에 설치된 케이블카, 구름다리 등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군산 선유도(짚라인), 정읍 내장산(케이블카), 완주 대둔산(케이블카, 구름다리), 진안 구봉산(구름다리), 무주 덕유산(케이블카), 순창 강천산(구름다리) 등 6개 시·군의 관광지 및 국·공·도립 공원내 7개 시설이다.

구름다리의 경우 교각 등의 구조적 안전을 비롯해 난간 등 안전시설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케이블카와 짚 라인은 세부장치의 작동 및 정기검사, 안전교육, 안전요원 배치 등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합동점검 결과 발견된 위험요소는 즉시 보강토록 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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