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기)가 배달음식 업소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배달앱(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등록 음식점 3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무허가(무신고)원료 사용 ▲조리종사자 위생 청결 관리 상태 및 건강진단 실시 등 전반적인 위생 상태이다.
점검에서 적발된 가벼운 사안은 현장 계도하되, 중대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엔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음식이 쉽게 부패·변질돼 병원성대장균이 발생할 수 있어 음식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특히 배달업체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작업환경의 위생적 관리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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