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일반계 고교 교사의 대입 진학지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대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5월 18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4번, 오전 4시간) 전북대 사범대 본관 2층에서 대입 아카데미 기본반과 심화반을 운영한다.

기본반은 진학지도 경험이 없거나 부족한 교사, 현행 대입 제도와 전형 정보가 부족한 교사, 체계적인 대입 진학지도 방법을 알고자 하는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강의 및 토의한다.

구체적으로는 ▲대학의 신입생 선발과정 이해와 입시결과 분석 ▲대입전형(수시/정시) 및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전망 ▲대입전형의 유형별 특성 및 입시전략 ▲대입진학지도를 위한 맞춤형 진학상담의 실제를 다룬다.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자기소개서 및 면접 대비법 ▲대입전형 합격 사례로 보는 입시 전략 ▲학생부종합전형 이해 (학교생활 및 학생부기록) ▲대입 진학지도 매뉴얼도 있다.

심화반은 2019년 대입진학지도지원단이거나 5년 내 지원단이었던 자, 최근 5년 안에 일반계 고3 진학부장 또는 담임교사 경험자, 최근 5년 내 일반계 고1, 2 담임교사를 3년 이상 경험한 자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의와 토의 세부내용은 ▲교육과정 기반의 진로진학지도 ▲사회변화에 맞는 진로지도 ▲의대, 치대, 한약, 약학, 보건계열 지원전략 ▲학생부 종합전형의 이해와 지도다.

▲대입정책과 입시흐름 이해 ▲수능전형의 이해와 지도 ▲학생부교과전형의 이해와 지도 ▲논술전형의 이해와 지도방법(인문/자연)도 나눈다.

도교육청은 일반계 고교 교사 대입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해 자신감을 키우고 학생과 학부모의 담임 및 교과 교사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입전형 지원 전략을 통해 대입 맞춤형진학지도 만족도를 올리고 학생 고교 생활(3년)에 대한 학교와 교사 지원 내실화 및 활성화에 도움이 될 거라고 내다봤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입지원단 역량을 키워 단위학교 지원을 내실화할 것”이라며 “진학부장 과 담임교사에게 진학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 대입 진학 지도를 위한 안정적인 시스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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