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섬유와 디자인의 융합’, ECO융합섬유연구원(김인관 원장)이 전북의 특화 섬유소재인 니트와 한지섬유의 우수성 홍보를 통한 섬유산업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제8회 니트 & 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실용성‧심미성에 중점을 두고 패션디자인을 공모하는 이번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는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부, 전라북도, 익산시 등이 후원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홍보, 마케팅이 부족하여 국내‧외 인지도가 낮은 점을 고려해 전북 니트‧한지섬유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디자인과 접목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목표로 추진한다.

패션디자인 경진대회 참가자격은 국내‧외 대학(원)생과 취/창업 7년 이내의 창작활동 실적이 있는 신진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오는 6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수상작에는 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500만원), 금상 전라북도지사상(300만원), 은상 익산시장상(200만원), 동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 연구원장상), 특별상(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장상) 등 총 1,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여기에 올해 심사는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유아복 부문을 별도로 심사할 계획이며, 1차 스타일화 심사, 2차 실물의상 심사를 하고 최종 작품 패션쇼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김인관 원장은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는 니트와 한지섬유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지역섬유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우수한 디자인 제품은 사업화를 촉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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