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덕치면 남·여 의용소방대는 지난 14일 화재가 발생한 양계장에 30여 명을 동원해 적극적인 화재 진압 지원활동을 펼쳤다.

의용소방대들은 화마에 휩싸여 잿더미로 변한 양계장의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각종 생필품 및 기초소방시설을 전달하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임순택 의용소방대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소방관을 도우며 현장 활동에 적극 참여한 의용소방대원분들의 숨겨진 활동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고 언제든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오후 9시경 덕치면의 한 양계장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 양계장 4동이 전소되어 닭 21,000여 마리가 폐사돼 약 2억 6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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