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 16일 군산지역 영화관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지도에 나서 재난 발생에 대비한 예방 활동을 펼쳤다.

군산소방서는 이날 군산지역 3개 영화관을 방문해 화재 등 재난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현장 안전지도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안전지도는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관람객들을 대피시킬 의무가 있는 관계인들이 초동 대응 설명서를 숙지했는지를 확인했다.

또 비상구 안전관리 등 대피통로를 점검하고 환경개선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해당 영화관 관계자들과 자율적인 재난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진 뒤 시민들이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창규 군산소방서 예방안전팀장은 “다중이용시설은 관계자들의 자율 안전관리 의식 확립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대형판매시설 및 위락시설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지속해서 지도점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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