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김광호)가 오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유네스코 MAB 청년포럼’을 고창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MAB한국위원회, 고창군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포럼은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를 돕고 생물권보전과 발전을 위한 이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해 연구, 생태관광, 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돼 있다.

공개 강연으로 진행되는 행사 첫날 9일은 ‘MAB와 생물권보전지역과의 관계, 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로 두 차례 기조강연이 진행되어 포럼 참가자뿐 아니라 생물권보전지역 가치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둘째 날인 10일에는 국내 생물권보전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초청한 가운데 이들의 연구, 생태관광, 특산품 사업 등의 활동을 공유하고 생물권 보전, 발전방향을 위한 토론이 이어지고 11일은 고창군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현장 방문, 마지막 날 12일은 생물권보전지역 활동을 지원하는 제안 등으로 행사를 마무리 한다.

이 행사는 생태환경 및 생물다양성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35세 미만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sc.unesco@uneco.or,kr)fh 제출하면 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MAB(MAB National Committe)국가위원회는 160여 개국이 참여해 각국의 MAB 사업을 계획, 자문, 수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1980년에 MAB한국위원회가 설치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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