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더운 날씨로 인한 온열환자 발생을 대비해 폭염 구급대를 운영한다.

무진장소방서는 지난 13일부터 9월 말까지 약 5개월 동안 폭염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열경련 ‧ 열사병 등 폭염질환에 대비해 119구급대 11대와 구급대원 81명을 폭염구급대로 지정했다.

각 구급대에 얼음팩, 얼음조끼, 전해질 용액 등 체온저하장비를 비치하고, 여름철 온열환자 발생 대비를 위해 폭염대응기간동안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폭염질환의 증상은 근육 통증과 경련, 현기증 및 어지럼증, 피로감과 구토증, 두통 등으로 다양한 증상이 발현된다.

이에 폭염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시간(15시 전,후)에는 무리한 운동이나 작업 금지,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염분과 미네랑 보충, 야외활동 시 모자를 쓰거나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의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무진장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수분 섭취 등 건강에 유의하고, 장시간 야외 활동 시 반드시 휴식을 취하며, 열 손상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