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어린이들의 예방접종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인형극을 연다.

15일 완주군 보건소는 예방접종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친근감을 형성하기 위해 오는 23일 완주군 문예회관에서 ‘어린이 인형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지역사회 예방접종 캠페인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열리는 것으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12개소 원아 380명이 참여한다.

인형극은 ‘제이퍼펫 뮤지컬 인형극단’에서 공연하며 ‘카키와 함께하는 예방접종 대모험’이라는 주제로 예방이와 키키(주인공), 브이맨(히어로)이 오그레(악당), 질병이를 쫓아내고 예방접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공연 시작 전 애니메이션 레이져쇼, 캐릭터 포토타임, 홍보물(손씻기 비누) 제공 등 어린이들의 예방접종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심해경 완주군 보건소장은 “지난해에도 예방접종 인형극을 개최했었는데 예방접종이 나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느낀 아이들이 많았다”며 “예방접종을 놓치기 쉬운 4~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친근감을 증가시켜 예방접종 향상에 기여할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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