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에서 ‘부부마라토너’로 알려진 이재희 군산시보건소 보건행정계장 부부가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한다.

이제희 계장은 16일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의 주관으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세계부부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부부상’을 받는다.

이날 부부상을 받는 이재희 계장은 남편 이희복씨와 함께 17년 동안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에 이웃 주민과 함께 꾸준히 참가하고, 조직위원으로 가족 사랑과 화합을 키워나가는 데 노력했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올해의 부부상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화합과 사랑으로 자녀교육에 성공하며 사회봉사 활동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모범부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전북에서 두 번째, 군산에서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