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들이 15일 인접 서천군에서 열린 충남도민체전 성화봉송 행사에 참여해 인접 시군 화합 도모와 체전 성공을 기원했다.

분야별 대표 7명으로 구성한 ‘군산시민 충남도민체전 성화봉송단’은 이날 성화봉송 구간인 동백대교 서천군 쪽 원수삼거리에서 장항읍사무소까지 총 900m에 이르는 거리를 거닐며 선천군민들과 양 시군 화합을 과시했다.

이날 주자로는 2018년 시민의 장 수상자 김태완 세아베스틸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이규호 군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부회장, 최영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 서상철 군산시민예술촌 관계자, 이주리 시립합창단원, 군산시체육회 조준형, 정규민씨 등이다.

최성근 군산시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봉송단 참여는 이웃 도시인 군산시가 상호 우호 관계에 있는 서천군에서 주최하는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고 양 시군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서천군의 번영을 기원하는 군산시민들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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