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오는 16일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제조물(PL)리스크 관리 및 PL단체보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제31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서울 중기중앙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행사로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고, 라돈 침대 등으로 소비자 보호 강화 추세에 따른 제조물책임법 개정 내용(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등) 및 주요 PL사고사례 설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PL리스크 대응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중기중은 생산물의 제조, 유통, 판매로 인한 사고를 저렴한 비용으로 보장하기 위해 1999년 국내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와 PL단체보험을 공동 개발해 20여년 간 국내외 6만여 건의 계약을 유치하고 있다.

민간보험사 대비 최대 28% 저렴한 보험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전북을 비롯한 5개 지자체와 협업해 보험료의 최대 30%를 환급해주는 지자체 지원사업도 실시해 중소기업의 PL단체보험 가입 촉진 및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설명회 참가자에게는 '중소기업을 위한 제조물책임(PL) 사고사례집'이 무료로 지급되며, 특히 참가자가 속한 중소기업이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최대 28% 저렴한 보험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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