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만원으로 행복을 보장받는다’ 지난 10일 고창군은 고창우체국, 한빛원자력본부와 함께 저소득층 공익형 상해보험 무료가입서비스인 ‘만원의 행복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협력을 통해 보험가입에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재해·상해보험 가입으로 의료비 보장 등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복지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만원의 행복보험’은 만 15~65세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1년 만기로 질병을 제외한 재해와 상해로 인한 입원비, 수술비, 사망위로금을 보장한다.
이에 군은 가입대상자 추천과 안내역할을 담당하고 고창우체국은 행복보험 지원과 가입, 한빛원자력본부는 가입예산을 지원한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다짐했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많은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나눔문화의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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