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19년 농식품가공창업(기초)반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교육은 매주 수요일마다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교육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대상은 농식품 가공 창업자 및 농산물 가공 상품화를 희망하는 농가들이며

7월 1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농산물 가공 산업의 필요성을 비롯해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마케팅 및 소규모 유통전략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6회 이상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진행할 예정으로 농식품가공창업 기초 · 심화반 교육을 모두 수료하고 유통전문판매업 신고, 또는 반디파머스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하면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가공품을 직접 생산할 수도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충성 소장은 “전문 기관에 위탁해 진행을 하는 만큼 실질적인 가공품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농업인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2017년에 495㎡규모로 조성이 됐으며 농산물을 세척, 착즙, 살균, 건조, 분쇄, 성형, 포장 할 수 있는 설비 49종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사과와 블루베리, 아로니아, 딸기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잼, 즙 등 생산이 가능해 가공기술 개발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가공창업 코칭 등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건립 2년 만에 첫 제품(무주 반디파머스 블루베리 잼)을 생산해 큰 관심을 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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