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국악단은 5~9월까지 4개월(8월 혹서기 제외) 동안 매주 금요일 밤 8시부터 광한루원에서 국악버스킹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한루원 내에 있는 방장섬과 영주각, 완월정 등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형식의 공연으로, 한국무용, 퓨전국악, 판소리, 기악합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광한루원은 공연이 시작되기 전인 오후 7시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광한루 600년을 맞아 수려한 자연환경과 화려한 조명이 함께 펼쳐지는 국악공연은 남원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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