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놀이 ‘광한루 600년 변하지 않는 사랑이야기’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일원에서 상설로 운영된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2019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의 일환으로 ‘광한루 600년 변하지 않는 사랑이야기’를 지난 4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노상놀이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광한루 600년을 맞아 변하지 않는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6개 분야, 15회 거리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풍물단의 터울림을 시작으로 광한루 600년 변하지 않는 사랑이야기, 오작교 건너기, 노상놀이 체험, 변사극 ‘춘향전 그대는 내사랑’, 관객과 함께하는 길쌈놀이 및 사진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변사극 ‘춘향전 그대는 내사랑’은 고전에 현대적 시각을 가미해 코믹하게 연출함으로써 재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남원시는 이번 노상놀이 추진결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가장 남원다운 소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극축제 노상놀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노상놀이 결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규모를 확대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주말에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일원에서 진행되는 노상놀이와 변사극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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