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9일 도청에서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무상보급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내 장애인들은 오는 7월부터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1천대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단말기 비용은 한국도로공사, 전북도청, 단말기 제조사에서 전액 부담한다.

감면 단말기에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 시 통행료 할인 혜택(50%)을 받기 위한 본인 확인용 지문인식 기능이 포함돼 있다.

수혜대상은 고속도로 할인카드(통합복지카드)를 가진, 전라북도에 주소지를 둔 장애인으로, 신청접수는 도공 전북본부가 관할하는 34개 영업소(톨게이트)에서 받게 된다.

이호경 도공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따뜻한 동행이라는 자체 슬로건에 맞게 장애인의 고속도로 이용 편의 증진 및 하이패스를 통한 환경 보호 등 사회적가치 실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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