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설시장 청년 몰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에 들어갔다.

군산시는 지난 11일 ‘청년 몰 서포터즈, 아이 장터 활동으로 청년 몰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서포터즈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문화기획 및 사회적 경제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과 대학생・일반인으로 구성한 ‘청년몰 서포터즈단’은 앞으로 6개월 동안 활동한다.

이날 조직화한 서포터즈단은 청소년 일일 사회적경제장터인 ‘OFF-LINE 아이장터’와 영상을 통해 청년 몰을 소개하는 ‘ON-LINE 장터’로 나눠 활동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단의 활동에 투어 앤 미디어 아카데미(예비적 사회기업, 대표 권민식)도 참여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관과 단체, 지역주민과의 연계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또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 몰 대학협력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 원의 사업비 지원으로 올해 12월까지 대학이 보유한 전문인력, 연구 장비, 지식기술 재산을 활용한 청년 몰 활성화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상인 육성 및 특성화시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군산 공설시장 청년 몰은 조직 활성화와 확장지원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김성우 군산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청년 몰 서포터즈단 활동이 지역 전통시장에서 소비를 넘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생성되고 육성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고 있다.”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군산 공설시장 청년 몰의 다양한 소식뿐만 아니라 재미있고 감동적인 메신저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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