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훈련 중인 전북 대표선수와 학교관계자들을 격려했다.

8일 오후 4시 이리중학교를 방문한 김 교육감은 핸드볼, 펜싱 등 대표선수 30명과 악수했다. 그는 “결과에 얽매이지 않고 즐기는 게 중요하다”며 “즐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빛이 난다. 힘껏 응원하니 기량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했다.

펜싱부 주장 신찬양 선수는 “열심히 노력한 만큼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핸드볼부 주장 권재권 선수는 “더 이상 물러설 데가 없다. 단체전인 만큼 팀워크와 필승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소년체전은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25~28일 익산을 비롯해 전북 14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한다. 17개 시도 선수단 1만 7천여 명이 36개 종목에 참가한다.

전북에서는 초중학교 학생선수 804명과 지도교사 245명, 지도자 245명 모두 1천 294명이 초등학교 20종목, 중학교 35종목에 참여한다.

전북도교육청은 4월 22일부터 전국소년체전 출전 학교와 훈련장을 찾아 격려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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