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는 자치분권 시행계획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10일 오후 2시 서울정부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자치분권을 통한 포용국가 실현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1세션 ‘자치분권을 통한 포용국가 실현’에서는 포용국가의 역할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제도와 정책수단을 개발하는 포용국가 실현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2세션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기반 구축’에서는 주민자치와 주민참여 예산제도 우수 운영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순은 자치분권위 위원장은 “주민주권 구현과 자치분권을 통해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날 토론회에서 다양한 제언들이 오갈 수 있기를 기대했다.

토론회에는 강기정 정무수석과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 주민참여예산위원, 관계 전문가와 공문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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