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9일 노사발전재단과 ‘노사상생형 지역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군산시가 지난달 10일 ‘2019년도 노사상생형 지역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고용노동부・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노사상생형 지역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은 노사민정이 협력해 지역에 적합한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는 자치단체에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컨설팅 지원사업에 전국 20개 자치단체가 신청해 서류 및 면접심사결과 군산시를 비롯한 7곳이 선정됐으며, 해당 시군은 컨설팅 지원비 1억 3,000만 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군산시는 컨소시엄 기관인 군산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역 고용실태, 산업구조 등 실태조사와 현황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고용창출 및 경제주체 간 이해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하는 노사민정 역할과 참여 등 동반관계를 다져 나갈 수 있는 일자리창출 실행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군산시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리고, 지역 일자리 모델을 선도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일자리창출에 고민이 깊은 시기에 지역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모델을 발굴하고,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서동완 군산시의회 부의장도 자리를 함께해 지역 일자리창출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데 의회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