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진정한 전북 경제의 챔피언입니다”
전북도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도내 중소기업인 9명을 ‘올해의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발표했다.
도는 지난 2일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위원장 이원택 정무부지사, 위원 14명)를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제17회 우수중소기업인’ 9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우수중소기업인상’은 매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도내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고용창출 ▲매출신장 ▲지역발전공헌 ▲우수신제품개발 ▲장수기업 ▲창업기업 등 6개 부문에 기업 대표와 경제단체 부문의 대표를 선정해 왔다.
올해의 선정기업은 ▲고용창출 부문-율천공업(주), 한국특수가스(주), 한실어패럴 ▲지역발전공헌 부문-(주)재성 ▲우수신제품개발 부문-(주)혜성지테크 ▲장수기업 부문-영창섬유공업사, 오성푸드 ▲창업기업 부문-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피오레 ▲경제단체 부문-(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등이다.
올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고용창출분야 수상자를 3명으로 늘리고, 도내 향토기업으로 오랜 기간 사업을 경영한 장수기업을 2명으로 늘려 총 9명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경영개선보조금으로 각 부문당 3400만원을 지원하며, 도 기업지원 공모사업 가산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 등의 행·재정적 지원을 추가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중소기업주간인 오는 17일에 우수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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