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전국우정노동조합 전북지방본부 권기봉 위원장이 지난 7일 2019년도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권 위원장은 전북지역 1,500여명 조합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복지증진 공로로 전북지방본부 위원장 중 처음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권 위원장은 "앞으로도 현장 조합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화합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상생과 타협의 노사관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위원장은 1982년 전북체신청 이리우체국에 입직해 37년 동안 근무하면서 익산우체국 우정노조지부장, 전국우정노조 전북지방본부 총무국장, 전국우정노동조합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