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향후 사업행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8일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7기·8기·9기 창업팀 중에 6곳이 2019년 상반기 전라북도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도내 예비사회적기업은 총 18곳으로 지역별로는 전주가 7곳으로 가장 많고 익산 4곳, 군산과 완주, 정읍, 남원, 김제, 무주, 임실이 각 1곳씩 지정됐다.

이중 6곳은 경진원에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한 창업팀으로 문화예술인을 발굴·교육하는 우분투(대표 조기현)를 비롯해 판소리 예술 문화를 공연하는 예술이꽃피우다(대표 윤미), 탄소발열제품을 이용한 난방 시공업체 하이하우징(대표 민형선), 부모교육·상담·아이돌봄을 하는 부모마음충전소(대표 문수효), 영상물을 기획 제작하는 플라츠(대표 이준원), CIS 국가 수출 플랫폼 제공 및 수출 컨설팅 업체 제이비인터내셔널(대표 주누쇼바아이잣)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진원 관계자는 “도내 사회적기업이 많아질수록 도민들의 삶의 환경은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계속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더 많은 다양한 분야의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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