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4일부터 제7회 마실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를 실시했다.

군은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 250여개 부스에 축제용 임시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도로명주소 체계를 기반으로 제작한 ‘도로명 부스 안내지도’를 배부하여 누구나 쉽게 행사장 부스를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 테마와 어울리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20여개를 부착하고 『길찾기 퀴즈』를 통해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찾아 SNS로 인증하도록 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재미를 더했다.

또한, 축제전용 주소안내시설물을 설치해 축제장 내 어디서든 안전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한 위치신고가 가능하도록 해 관광객 편의제공과 홍보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도로명주소 체험관에서는 도로명주소 퀴즈 풀고 룰렛돌리고 장바구니, 텀블러 등 홍보물품 받기, 도로명주소로 길찾기 체험, 스마트폰앱 주소찾아 활용법 안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한편, 군 민원과장은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로 많은 효과가 기대되지만 더 높은 사용률을 위해서 아직도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취약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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