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군산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3일 문을 연 ‘디오션시티 더샵’ 견본주택에 군산은 물론 충남 서천, 전북 익산 등 인근지역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다.

포스코건설은 군산 ‘디오션시티 더샵’ 견본주택에 대체휴일을 포함 오픈 4일간 1만 6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최근 디오션시티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높은 가격경쟁력과 전매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실거주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 또한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 된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김모(34세)씨는 “현재 디오션시티에서 거주 중으로 주거환경이 좋고 롯데몰이 근처에 있어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며 “분양가도 예상보다는 저렴하게 책정돼 이번 기회에 지금 보다 큰 집으로 옮겨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전북 익산 모현동에서 방문한 이모(47세)씨는 “익산은 새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1,000만원을 넘는 수준이라 부담감이 크다” 며 “군산은 향후 새만금 개발 등 주택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 돼 실거주 뿐만 아니라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오션시티 더샵 분양관계자는 “디오션시티에서 거주중인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 의사를 밝힐 정도로 디오션시티의 주거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며 “군산에서 1군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은 만큼, 향후 진행되는 청약과 계약에서도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디오션시티 더샵은 전북 군산시 디오션시티 A4블록(조촌동 2-31)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145㎡ 973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229가구 △84㎡ 573가구 △103㎡ 112가구 △118㎡ 56가구 △145㎡(펜트하우스) 3가구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8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목) 1순위, 10일(금) 2순위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98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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