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6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익산 등 도내 1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소년체육대회의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소년체전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똑같은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로 2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
  도 체육회는 이 대회를 문화체전, 참여체전, 경제체전, 안전체전, 희망체전으로 치르기위해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전북경찰청, 14개 시군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각 종목이 열리는 49개 경기장에 대한 공·승인을 완료한 상태이며 경기용 기구와 심판과 운영요원, 보조요원 등 대회 진행요원에 대한 수요를 파악중이다.
  또 최근 대회 첫 단추로 꼽히는 대진 추첨이 마무리됐고, 이에대한 종목별 전력분석이 현재 이뤄지고 있다.
  이번 대회 개최지인 전북은 모든 토너먼트 종목에서 1번 시드를 받았다.
  도 체육회는 향후 지역별(종목별) 경기장 최종 점검과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 직원과 선수트레이너를 파견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년체전 성공개최 및 기관별 협업을 위한 체육진흥실무협의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소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이겠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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