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진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도내 지진가속도계측기 15개소에 대한 정기점검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
‘지진가속도계측기’란 지진으로 인한 지반 또는 시설물의 흔들림을 가속도로 나타내 기록하는 일체의 장비를 말한다.
점검은 관리 기관인 시·군에서 7일부 먼저 실시(자체 점검)하고, 도에서는 13일부터 5일간 표본 점검을 실시, 지적사항 및 미비한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관리실태 ▲계측자료 보관상태 및 결과 활용 실태 ▲시스템 보안점검 업데이트 등이다.
도 관계자는 “지진 발생대비 내실 있는 관리 및 운영실태 점검으로 양질의 계측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도의 지진대응역량을 향상시켜 도민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진 계측자료 활용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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