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농촌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농업인‧생산자단체‧가공업체‧체험관광마을 등을 농촌융복합산업화 네트워크 사업단으로 구성하고 사업단의 역량강화 및 자립화를 유도해 공동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안군 참뽕오디 네트워크 사업단은 최근 참뽕오디 소비시장의 정체기를 극복하기 위해 부안 참뽕오디 브랜드를 체계화하고 체험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다양하게 오디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갑 부안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대표 품목인 부안 참뽕오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계 후속사업인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사업(30억원 규모)을 내실 있게 준비해 부안 오디산업의 시장 지배력 확대와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활동 등을 위해 부안오디를 활용한 캠핑푸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