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심원면민의 날’ 한마당이 2일 심원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심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영곤)가 주최하고 심원면 체육회, 심원면 청년회 주관했다.

행사장은 유기상 군수를 비롯 이봉희·최인규 군의원, 유관 기관사회단체장, 재외군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군정발전유공은 유미자씨가, 체육발전유공자에는 최원정, 이운기씨가 선정돼 각각 군수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국회의원 표창에는 이승재, 김춘엽씨가, 장수상에는 변현순(94세) 어르신이, 효행상에는 전순례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영곤 주민자치위원장은 “멀리서 고향을 찾아주신 재외군민과 바쁜 영농철인데도 불구하고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면민과 함께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큰공굴리기, 풍선 터트리기 등 각종 운동경기와 마을별 노래자랑 및 행운권추첨 등이 다양한 체육·문화 행사를 통해 출향민과 지역민이 하나 된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 됐다.

/고창=신동일기자.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