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정수경)은 화훼류 소비가 많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화훼류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카네이션, 백합 등 절화류 수요가 급증하는 어린이날(5.5), 어버이날(5.8), 스승의날(5.15)을 전후해 저렴한 외국산 화훼류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국내산으로 속여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실시한다.
 
생산자ㆍ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화훼류 수입업체, 꽃 도ㆍ소매상(화원)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이며, 화훼류 통신판매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전북농관원 관계자는 "화훼류 원산지 부정유통이 근절될 때까지 단속을 강화해 소비자와 생산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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