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마한배 전국이순테니스대회가 1일 전국 6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체육공원 테니스장 외 5곳 테니스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난 1월, 김춘회 익산시이순협회장이 제2대 전국이순테니스협회장으로 추대돼 지역 어르신들의 테니스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총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오전부터 중앙체육공원 테니스장을 비롯한 6곳 테니스장에서 선수들이분산돼 이순, 고희, 팔순부로 나눠 경기가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어르신들이 천년고도 익산의 문화유산도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유도해 전국적으로 지역을 홍보하는 좋은 계기도 됐다.

박철웅 부시장은 “전국의 어르신들이 익산에 모여 노익장을 과시하며 인생 백세시대를 만끽하는 뜻깊은 대회가 됐다”며 “이번 달에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도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많은 외지인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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