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가 지난 29일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의 면담을 갖고 부창대교 건설 등 주요 지역현안 사업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이날 유 군수는 고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부창대교 국도77호선 건설과 국도22호선 2차로 시설개량 사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이 사업들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창대교는 서해안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부산-파주 간 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단절구간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에도 포함돼 있는 지역의 숙원사업이다.

앞서 고창군은 주요관광거점을 연결하는 서해안 권 관광벨트 조성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본 사업뿐 아니라 ▲국도 22호선 2차로 시설개량 ▲국도 77호선 노선변경 및 확포장 ▲서해안철도(목포-인천) ▲회전교차로 설치(부안면 상등사거리, 흥덕면 석교사거리) 등 주요간선도로 건설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해 오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지역숙원 사업 해결과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어줄 SOC확충을 위해 관련 기관을 비롯해 정치권,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으는 울력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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