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가게(회장 김남규)는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29일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행복한가게는 가구나 가전제품, 옷가지 등 중고 물품을 기증받아 재활용 하고 있으며, 이렇게 모아진 수익금을 통해 매년 뜻깊은 기부활동 및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 단체이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가 강원도로 직접 찾아가 산불피해 이재민 생필품 및 청소년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행복한가게 김남규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4월 9일 1차 강원도 자원봉사활동에 이어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4박5일간 일정으로 이동밥차를 현장에 파견해 현장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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