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익산서동축제2019를 5월 3일부터 6일까지 금마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빛으로 물든 금마저라는 주제에 맞춰 경관을 활용한 빛으로 연출된 공간이 조성됐으며, 금마저수지에는 화려한 조명과 배, 수상 유등의 설치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익산서동축제2019는 지금까지의 축제와는 다르게 역사인물축제에 맞게 주제관을 신설하고, 해상왕국이었던 백제를 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입구부터 말을 탄 대형 장군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무왕은 무왕루 가운데에서 그 위엄을 뽐내고 있다.

또한 무왕루 2층에 오르면 금마저수지의 화려한 유등을 감상하며 해상왕국이었던 백제의 역사를 실감하게 된다. LED조명을 화려하게 밝힌 40척의 배가 저수지를 밝게 수놓고 있으며, 입구부터 무왕에게 길을 안내해 주었던 병사들은 우리의 호위무사처럼 백제의 거리를 연출한다.

한편 관람객 편의를 위해 시내권 3개 노선의 셔틀버스와 금마 미륵사지 주차장 및 금마공용버스터미널에서 오는 순환버스 2개 노선을 운행한다.

기타문의 사항은 익산서동축제 홈페이지(http://seodong.iksan.go.kr) 및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전화 063.843-8817)으로 하면 된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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