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진 우리나라 전통 공예 소재의 우수성이 유럽 국가들에 소개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5월 1일까지 열리는 ‘제83회 피렌체 국제 수공예 박람회’에 참가, 전통공예소재의 물성지표에 대한 다양한 연구개발 실적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통 공예품에 사용되는 전통 소재에 대한 연구결과를 분야별로 홍보할 예정이다.
  전당은 지난 2017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공예 소재의 물성지표 및 측정방법 연구개발 사업’을 3년차 수행 중이며, 현재까지 400여개 전통 공예 소재와 60개 우수공예품에 대해 분석을 진행해 왔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이런 연구결과를 유럽 각 국가에 선보이는 자리로, 전통공예 소재의 보존과 활용가치를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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