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는 25일 저온 현상으로 배 꽃눈이 얼어 죽는 피해가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 열매솎기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배는 보통 꽃이 활짝 핀 후 약 30일 만에 열매를 솎기 때문에 저온 피해 정도에 따라 시기와 양을 달리해야 하는데 이미 피해를 봤다면 솎는 시기를 늦춰 열매를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 하며, 열매가 충분히 달린 경우라면 판매 전략을 고려해 이파리 40~50개당 열매 1개가 달리도록 해야한다.

또한 열매솎기는 1차로 예비 솎기를 하고 약 한달 뒤 본격적으로 솎아내면 된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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