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5일 미성동 국제문화마을 보리밭 일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14회 군산꽁당보리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은 이날 회의에서 꽁당보리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주 행사장 일대를 돌아보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졌다.

올해 열리는 꽁당보리축제는 기존과 달리 시민공모를 통해 행사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특히 농업체험, 전통음식체험, 잔치마당 등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 편의를 위해 총 7군데 195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자창을 확보하고 주차장과 행사장간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읍면동 자생단체 먹거리 부스, 청년 푸드트럭, 동네빵집 등 다양하고 저렴한 먹거리코너를 통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강임준 시장은 “본격적인 나들이철과 연휴기간을 맞아 군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기고 멋진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주관 부서를 중심으로 전 부서가 협조해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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