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군산 명산야시장 제2회 식도락 페스티벌이 26일부터 이틀 동안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은 명산야시장에서 운영 중인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군장대학교 학생들이 판매하는 음식 매대도 준비했다. 또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는 매대도 마련돼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26일에는 ▲더 크로스 출신 ‘김경현밴드’ ▲5인조 남성 아이돌 보이그룹 ‘오빠딸’ ▲남성듀오 ‘마오밴드’의 공연이 관광객 등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7일에는 ▲울랄라세션 출신 ‘군조&선엘’ ▲여성 2인조 영트로트 ‘별님이’ ▲청소년댄스팀 ‘P.N.P’ 등 다양한 뮤지션의 공연 및 DJ파티가 열린다.

이와 함께 ▲기왓장 깨기 ▲추억의 먹거리 ▲추억의 오락실 ▲전통놀이 ▲행운의 룰렛 ▲추억의 엿장수 등 온 가족이 함께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군산시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겁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가림 천막설치 등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며, 올해에도 야시장 음식을 군산 사랑 상품권으로 살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밖에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명산 야시장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야간관광명소로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성우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명산 야시장이 야간 먹거리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재충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명산야시장은 지난해 2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근대역사 체험시장으로 개장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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