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는 23일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한 A씨(63)를 붙잡아 병원에 입원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 5분께 정읍시 신태인읍의 한 매장에서 근무하는 종업원의 “흉기를 든 남자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당시 A씨는 접이식 나이프 등 흉기 2개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는 십수 년 전부터 조현병을 앓고 있으며, 자주 이상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A씨를 인근 병원에 입원 조치했다./송종하기자·song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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