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 완산도서관 인근 완산공원 꽃동산이 매년 봄 화사한 봄꽃으로 장관을 이루면서 도심 속 꽃구경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완산도서관에 따르면 약 1만5,000㎡(4,500여평) 면적의 완산공원 꽃동산에는 철쭉과 겹벚꽃나무, 꽃해당화, 배롱나무, 황매화 등 화려한 꽃잎을 자랑하는 나무 약 1만 그루가 심어져 매년 봄마다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는 이곳에는 완산도서관이 자리하고 있어 독서와 함께 봄의 여유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박용자 완산도서관장은 "봄꽃이 만개한 이 계절에 전주 시민이 함께 책 읽는 재미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전주의 대표 책 축제인 '2019 전주독서대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평생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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