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작가회의(회장 김종필)가 주최하고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주관하는 전북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이 5월 11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와 개인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편한 시간에 자유롭게 참가하면 된다. 접수는 최명희문학관. 사전 접수는 5월 10일 오후 5시까지 메일(hyeongmi6348@hanmail.net)과 전화(063-275-2266)로 받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백일장에 참가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최명희문학관 마당에서 두 차례에 걸쳐 맞춤형 문학토크쇼도 마련됐다. 오후 1시부터 방송작가 김성숙·김정경·진경은 씨가 ‘초등학생에게 들려주고 싶은 방송시대의 글쓰기’를, 오후 2시부터 김완준 소설가와 하미숙 시인이 ‘전라북도 중·고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문학 감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진숙 수필가의 낭독퀴즈 ‘최명희의 소설 「혼불」에서 찾은 우리말’도 마련됐다.
  초·중·고등학생 장르별(운문·산문) 장원 6명에게 전북교육감상과 40만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하는 등 모두 60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상품이 주어진다. 심사는 전북작가회의 소속 시인과 작가, 학계 연구자들이 맡는다. 문의 063-275-2266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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