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스쿼시의 간판 스타인 이승택이 전국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2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최근 전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도 체육회 소속인 이승택이 남자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승택은 2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또 여자 일반부 경기에 출전한 도 체육회 소속인 김아현과 박미림도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면서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전망도 밝게 했다.
  특히 지난해 도내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택은 전국체전 2연패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도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며 “스쿼시 종목이 각종 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할 수 있도록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스쿼시 종목 발전과 우수선수 육성, 발굴 등을 위해 치러지고 있으며 올해에는 초중고 및 대학, 일반 등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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